[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였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4일 스포츠조선에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득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면서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후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던 중, 디스패치는 24일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해 지난 3월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생인 문가비는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고등학생 간지대회',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