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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허리 아파도 아이들 위해서라면..."빛처럼 날아간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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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자녀들과 보내던 중 빠르게 지나간 주말 시간을 아쉬워했다.

24일 최동석은 "의사가 운전도 하지 말고 앉아있지도 말라고 했지만. 다하고 축구까지 했다. 시간이 빛처럼 날아간 주말"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동석은 아들과 넓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한 모습과 맛있는 식사까지 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동석은 "1년에 한 번씩 허리가 말썽이다. 이틀 동안 일어나지 못해서 친구가 간호해주고 한의사 동생한테 침 맞고 걷기 시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허리에 복대를 차고 회복에 힘쓰고 있는 모습. 오늘(20일)은 "이제 소파에 누울 수 있어. 빨래 개는 건 아직 무리"라며 상태가 더 호전됐음을 알렸다.

최동석은 상반고리관 피열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던 바. 그는 지난 7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뉴스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씨를 읽고 있었다. PD가 인이어로 콜을 했는데 안 들렸다. 방송을 오래 했으니 여기서 끝내달라는 거구나 눈치 채고 사고 없이 끝냈다. 귀가 이상하다고 느껴 동네 이비인후과를 갔고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더라"라며 그 후 상반고리관 피열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력이 안 좋은 그는 "제 목소리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안 온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 심장 소리가 들리고, 걸음을 걸을 때면 발바닥과 바닥이 부딪히는 소리가 폭죽 소리처럼 들린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유일한 치료 방법은 두개골을 여는 개두술인데 이는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박지윤은 부부간 성폭행으로 고발된 최동석에 대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최동석을 둘러싼 성폭행 관련 조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 입건 결정됐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을 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