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4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한화는 10월 3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훈련을 시작했으며 주장 채은성부터 신인 정우주까지 총 4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화는 "4일 훈련, 1일 휴식에 야간 훈련까지 진행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며 "베테랑들이 앞장서 훈련 분위기를 이끌었고 젊은 선수들도 집중력 있게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고 캠프 분위기를 전했다.
또 캠프 막바지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심우준과 엄상백도 합류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구단을 통해 "다 함께 강팀이 되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각자 비활동 기간을 잘 보내고,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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