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박지윤이 카카오 대표 출신 남편의 책을 홍보하는 '내조의 여왕'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20일 "오랜만에 일하려면 '일의감각'이 필요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남편이자 카카오 전 대표 조수용 작가가 집필한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책으로 얼굴을 반 정도 가린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지윤의 열혈 내조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발간된 '일의 감각'은 좋은 감각을 지니려면, 디자인을 잘하려면, 더 나은 브랜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하는 사람의 섬세한 '감각' 탐구 조수용의 첫 단독 에세이로 종합 부문 랭킹 17위에 올랐다.
한편 박지윤은 조수용 전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박지윤이 진행을 맡았으며, 조수용 전 대표는 고정 패널로 참여했다.
이후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2019년 결혼했으며, 2021년 초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조수용 전 대표는 2022년 기업경영분석연구소 분석 결과 보수액 357억 4,000만 원을 수령, 가장 연봉이 높은 기업인으로 화제가 됐다.
박지윤은 본업인 가수로 복귀해 2019년, 2020년 각각 싱글 '잊어요'와 '그날의 봄'을 발매, 지난달 30일 싱글 '나무의 노래'도 발표했다. 하지만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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