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손석구가 체중 증량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
배우 김다미, 손석구, 그리고 윤종빈 감독은 21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2024'에서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퍼즐'(이은미 극본, 윤종빈 연출)을 소개했다. '나인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손석구는 "먹는 이야기하니까 생각나는 점이 제가 확실히 마흔이 되어서 그런지 먹으면 바로 살이 찐다, 촬영기간 중에 같은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데 살이 많이 찌더라, 현장 연출부에서 특단의 조치로 어느날부터 다과상에 건강한 간식으로 바뀌어 있더라, 중간에 보면 살이 찌다가 돌아온다 눈여겨 봐달라"고 했다.
이에 윤종빈 감독은 "(손석구가)살이 쪄서 다과를 다 치우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11월 20일~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와 함께 2025-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2개국의 400여 명 취재진이 참석했다.
개최 첫날인 20일에는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들의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라인업을 소개하며 독보적인 창의성과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이틀차인 21일에는 한국과 일본, 아태지역의 라인업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