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21일 친환경 농업 확대 육성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건립한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평창군의회 의원,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았다.
군은 2021년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탄면 창리 일원에 한강수계기금과 군비 약 5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천079㎡, 건축면적 1천707㎡ 규모로 센터를 완공했다.
센터는 시간당 정선량 약 2t가량의 콩 정선 종합 처리시설과 저온 창고(42평형 1동, 36평형 2동, 18평형 2동) 등 잡곡 유통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했다.
군은 앞으로 콩 정선뿐만 아니라 기타 잡곡 소포장, 저온저장고 임대 운영, 가공시설 설치 등 운영 방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센터가 잡곡 생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특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와 친환경 기반 농업 확대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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