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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86.4%, '안심귀가보안관' 지속 요구…"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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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간대 골목길·인적 드문 외진 곳 등 집중 순찰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동구의 대표 안전 공약사업인 '안심귀가보안관' 제도가 지난해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16∼31일 실시한 안심귀가보안관 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6.9%포인트(p) 상승한 73.4%, 지속 요구는 4.1%p 상승한 86.4%를 기록했다.
이 제도는 월∼금요일 밤 9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활동하며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외진 곳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것으로, 심야 시간 구역 내 도로 파손·보안등 고장 등 생활 속 위해 요소들을 점검하고 신고하는 역할도 한다.
올해는 중앙동·용전동·용운동 3곳을 추가해 기존 운영 지역인 대동·자양동·가양2동을 포함한 총 6곳에서 확대 운영됐다. '심야귀가 동행 지원' 서비스도 적극 추진해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귀가를 지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의 큰 호평 속에 올해 운영 지역을 확대한 결과, 더 높은 만족도와 사업 유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나아가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