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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식] 사할린 동포청소년 초청 문화예술캠프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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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사)제주한문화네트워크(이사장 심규호)가 주최하고 제주두루나눔(회장 홍진철)이 주관하는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의 2024 해외동포청소년 문화예술교류캠프가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러시아에서 초청한 사할린 에트노스예술학교 한국전통예술학과 동포 청소년 20여명과 제주의 문화예술 관련 청소년 단체 회원 80여명이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에트노스예술학교는 1991년 11월 1일 설립 후 한국전통예술학과를 운영하며 한민족의 얼과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에서는 하날오름 어린이 풍물단, 삶의 전환 학교 별꼴학교 학생, 제주문화클래스 청소년팀, K-POP 청소년 댄스팀 B.Ambi 등이 참가한다.

예술공간 오이, '곰스크로 가는 기차' 초청 공연

(제주=연합뉴스) 소극장을 운영하는 연극단체 예술공간 오이는 다른 지역 단체를 초청하는 '오이 수놀다 프로젝트' 첫 번째로 대전 극단 이화의 '곰스크로 가는 기차'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4시 제주시 연북로에 있는 50석 규모 소극장 예술공간 오이에서 진행된다.
기차를 타고 '곰스크'라는 멋진 이상향의 도시로 가던 신혼부부가 도중에 잠시 내렸다가 기차를 놓치게 되고, 남자는 끊임없이 기회를 노리지만 안정된 삶을 원하는 아내의 두 번의 출산 등을 거치며 끝내 곰스크로 가지 못하게 된다는 내용의 연극이다.
관람료는 1만5천원이며, 예약은 온라인(https://forms.gle/cDc61Vzdv6YjqG7e9)으로 하면 된다.
오상운·전혁준 예술공간 오이 공동대표는 "회원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다른 지역의 좋은 공연을 초청해 제주도민에게 소개하고자 하고, 예술단체들과 연극으로 교류하며 견문도 넓히고 함께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