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KBO는 허구연 총재가 19일 피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서울 강남구 KBO에서 만나 양국 야구 발전을 위한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체코 야구 대표팀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본선에 진출했으며 우리나라 대표팀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의 2026년 WBC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가 바로 체코다.
체코협회는 KBO 허구연 총재에게 체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특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년 WBC 조별리그 경기 준비를 위해 아시아 국가에서 훈련 및 평가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2025년 6월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1개 나라가 참여하는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를 개최한다며 한국 팀 참가도 요청했다.
KBO는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 및 KBO리그 팀과 경기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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