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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감독이어도 아마 지원은 계속된다' 이승엽 인비테이셔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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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역대 최초 엘리트야구와 리틀야구의 공식 맞대결이 오는 11월 22일부터 대구에서 펼쳐진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이승엽야구장학재단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4 이승엽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오는 11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강변학생야구장에서 개최된다.

경기운영룰과 공식 야구용품의 규격이 다른 두 단체의 경기인 만큼 공정한 대회운영을 위해 이승엽야구장학재단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의 대표자로 구성된 대회 조직 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회 세부 규정 및 공식 용품을 결정했다.

최초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각 단체별로 4개 팀씩 선발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경기 희망대초, 광주 수창초, 광주 화정초, 대구 본리초를 선발했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은 남양주시리틀, 용인바른리틀, 인천서구리틀, 화성시A리틀을 선발했다.

대회는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첫 라운드는 엘리트팀과 리틀팀의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22일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대회 개막식에는 참가 선수들의 화합을 위해 홈런 비거리레이스와 베이스 이어달리기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의 이승엽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참가하는 유소년 팀들이 화합을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첫 대회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대회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 4위의 단체상과 개인상(감독상, 최우수선수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3위팀은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4위팀은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게 된다.

2024 이승엽 인비테이셔널은 영흥, 대구컨트리클럽이 후원하며, 세명병원, 스포츠 브랜드 브룩스, 야구용품 브랜드 골드볼파크가 협찬사로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