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유니세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전 세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패키지로, 판매 수익금 일부는 내년 3월경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유니세프 패키지는 시그니엘, 롯데호텔, L7 호텔 바이 롯데, 롯데시티호텔 등 국내 모든 체인호텔에서 진행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캐릭터 '루아(LUA)'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준비했다. 공통 특전에는 색연필 10개로 구성된 '루아 색연필 세트'와 각양각색의 귀여운 루아가 그려져 있는 '루아 컬러링 페이지', '유니세프 컬러링 책자' 등이 포함됐다.
체인별로 특색 있는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유니세프 담요, 롯데호텔 월드는 아쿠아리움 입장권 2매, 롯데호텔 제주는 ACE 키즈 프로그램 1인 등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울산에서는 고래 캐릭터 룸 혜택을, 롯데호텔 부산에서는 델리카한스 미니 월넛 타르트 1박스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판매 기간은 UN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인 11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7일까지, 투숙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패키지"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