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산부만이 느끼는 고충의 현실을 알고 시무룩했다.
20일 손담비의 채널 '담비손'에는 '슬기로운 임산부 생활2 (말 못할 고민들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산부인과 전문의들과 임산부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담비는 "살이 착색이 되는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고 전문의는 "호르몬 때문이다. 겨드랑이나 목이 접힌 부분은 실제 착색이 아니라 반사광 때문에 더 어두워 보인다. 이런 부분은 돌아오는데 임신선은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튼살 크림을 잘 바를 경우, 임신선에 효과가 있냐며 궁금해했고 전문의는 "살이 틀 사람은 튼다. 임신선은 튼살크림과 상관이 없다"라고 현실을 짚었다.
착색이 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임신 초기부터 착색이 되는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다. 털도 많이 나고 배렛나루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배꼽탈장처럼 배꼽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어떡해. 진짜 심각하다. 눈물 나올 거 같아"라며 당황했다. 영상 말미에는 "아이를 낳으니 여자가 불쌍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시험관 시술 끝 최근 임신에 성공했으며 2025년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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