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MM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올해 최종 평가에서 A등급(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준)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총 7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HMM은 작년보다 1단계 상승한 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상장사 1천65곳, 비상장사 205곳 등 총 1천270개 회사를 대상으로 17년간 축적한 지속 경영 가능 수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ESG 평가를 한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그간 강점을 보여 온 환경 부문 외에도 사회 부문에서 '운송 섹터' 평균보다 30%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HMM은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인적자원·공급망·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HMM 관계자는 "전사적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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