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0일 산림조합 등과 함께 취약계층 40가구에 난방용 땔감 약 120t을 전달했다.
전달된 땔감은 올해 숲 가꾸기와 임도 개설 등 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모은 것이다.
올해는 임업후계자 등이 동참하면서 전달한 땔감이 작년과 비교할 때 2배로 늘었다.
오성환 시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산림 내 가연성 물질을 미리 제거해 산불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임업인들과 함께 매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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