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의 첫 데모데이를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데모데이에서는 국내 대학 기후테크 창업팀 중 학교별 예선과 재단 주최 본선 심사에서 선정된 12개 팀이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발표했다.
서울대 5개 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3개 팀, 연세대·이화여대 각 2개 팀이 경합한 결과 전력 관리 설루션을 선보인 서울대 '파일러니어' 팀이 대상을 받았다.
파일러니어팀의 배승환 대표는 "전력망을 진단 및 관리하는 회사로서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이번에 참가한 모든 기후테크 창업팀들과 앞으로도 계속 교류하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기후테크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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