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동시청이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3차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안동시청은 17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경산시청을 3-1로 물리쳤다.
안동시청은 1, 2단식에 나간 전제원과 강구건이 승리해 기선을 잡았고, 이영석이 경산시청 신우빈에게 졌지만 추석현이 문주해에게 기권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안동시청은 창단 17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실업 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권용식 안동시청 감독은 "올해 초 팀을 맡았는데, 남녀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줘 매 대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권기창 안동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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