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16일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을 위한 '다 함께 교통안전 마라톤' 행사에 5천2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는 자원봉사자 100명과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이 1대 1로 짝을 지어 2㎞ 구간을 달렸다.
행사장에서는 교통 순찰대 체험, 눈감고 장애물 피하기 등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이 있었으며 교통안전 체험 부스들도 마련됐다.
현대차 울산공장 재능나눔 봉사팀이 참여해 '풍선아트'를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과 지역 사회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장애아동 교통안전교육,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이동 보조기기 사후관리 등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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