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고 인디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스포츠조선-전자신문 공동 후원,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시상식에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이 인디 게임상을 수상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기존의 좀비 생존 장르에서 보기 드문 턴제 로그라이크 방식을 도입해 전략성과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게임 메커니즘은 생존의 긴박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유저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인건 롱플레이스튜디오 대표는 "큰 상을 받아 믿기지 않는다.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유저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턴제 생존 장르에서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산=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