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로 배우 지창욱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로제 파스타를 먹다가 갑자기 "로제가 '아파트'로 난리다. 정말 좋겠다. 작사, 작곡한 곡이 글로벌 1위도 하고"라며 부러워했다.
이를 들은 지창욱은 "그런 건 돈 엄청 벌 것 같다"며 저작권료를 궁금해했고, 유연석은 "어마어마할 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국내 음원사이트 1위만 해도 얼마인데"라고 했고, 유연석은 "형은 히트곡은 있지만 작곡을 한 건 없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작사는 있다. 2011년 '무한도전'에서 만든 '말하는대로' 작사를 (이적과) 공동으로 했다"고 답했다.
지창욱은 "'말하는대로' 정말 좋았다"고 말했고, 유연석도 "그때 당시에 정말 많이 들었다"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가끔 저작권료가 들어온다. 난 작사한 노래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어떨 때는 실제로 작사, 작곡하시는 분들은 과연 얼마나 들어올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지창욱은 "인생이 재밌겠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유연석은 "너도 글로벌 스타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지창욱은 "그거랑은 많이 다를 거 같다"며 저작권료를 받는 이들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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