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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데이식스, 드디어 주제파악…'K팝 밴드 최초' 고척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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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밴드 DAY6(데이식스)가 오는 12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 드디어 '주제파악'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하고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데이식스가 'K팝 밴드 사상 최초'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절정의 인기에 방점을 찍는다.

데이식스는 3년간의 여백기를 지나 완전체로 선보인 작품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와 동명인 공연 'DAY6 CONCERT <Welcome to the Show>', 약 4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월드투어 일환으로써 포문을 여는 공연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포에버 영) 그리고 202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까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팬 만족도를 채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3만 4000여 관객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9월에는 총 4만여 석의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두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데이식스가 마침내 12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입성, 눈부신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데이식스 공연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에서 잠실실내체육관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많은 관객을 수용하기에 작다는 불만이 많았다. 데이식스가 이제라도 비교적 많은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열어, 드디어 주제파악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중이다.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가 연말 시즌마다 전개한 스페셜 단독 콘서트의 새 버전이다. 멤버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2023년 12월 군 전역 후 완전체 첫 행보로 여백기를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공연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를 개최하고 깊은 팬사랑을 전한 바 있다.

올해는 데이식스가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에서 관객과 다시 만나 환하게 빛난 2024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11월 19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팬클럽 My Day(마이데이) 4기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20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데이식스는 세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 진행하고 활약세를 잇고 있다. 9월 인천을 포함해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등 현재까지 진행된 공연이 모두 솔드아웃을 기록했고 추후 펼쳐질 방콕, 홍콩, 로스앤젤레스, 뉴욕 공연 역시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기세를 몰아 11월 22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11월 30일~12월 1일 방콕, 2025년 1월 18일 가오슝, 25일~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글로벌 팬들과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채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