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라운드를 마친 올 시즌 프로농구에 지난 시즌보다 약 21% 많은 관중이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농구 KBL은 1라운드 45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13만4천119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라운드(11만165명) 대비 21.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시즌 1라운드 한 경기 평균 관중은 2천980명을 기록한 가운데 인기구단 서울 SK가 5천110명으로 전체 10개 구단 중 평균 관중 1위에 올랐다.
SK와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평균 관중은 2천716명으로 지난 시즌(1천698명)과 비교해 60% 급증했다.
수원 kt는 68%(1천540명→2천582명) 증가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울산 현대모비스도 62%(1천769명→2천865명)나 늘어났다.
전체 45경기 중 7경기에서 입장권이 매진됐다.
2라운드에 접어든 프로농구는 15일부터 26일까지 농구 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참가로 휴식기를 갖는다.
휴식기 이후에는 안양 정관장 변준형을 비롯한 상무 제대 선수와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선수들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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