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 히밥이 '토밥쏜'에서 식사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인바디 수치를 최초 공개했다.
9일 방송된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쏜다'에서는 유튜버 히밥이 밥친구와 치킨 먹방을 함께할 사람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길거리에서 만난 두 명의 고등학생과 자연스럽게 셀카를 찍으며 치킨 식사를 권한 히밥은 띠동갑 동생들과 함께하는 밥친구를 확보했다.
식사 중 세 사람은 기숙학교 경험과 야식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친해졌다. 특히 히밥은 자신의 학창 시절 소등 이후 샤워실에서 빨래 바구니를 이용해 몰래 공부했던 열정을 회상하며 학업에 관한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 히밥은 촬영 직전 측정한 인바디 수치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키 165cm, 체중 49.8kg, 체지방량 10.6kg, 복부지방률 0.81로 평소 어마어마한 음식 섭취량을 자랑하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또 고등학생 밥친구들은 추석 때 받은 용돈으로 히밥의 식사비를 결제하며 밥친구 럭키 캐시백으로 결제 금액의 최대 3배를 돌려받아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