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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홍지민, 기쁜 소식 전했다 "나이 제일 많지만 숫자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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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홍지민은 10일 "여러분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캭 저 사단 합격했습니다.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느껴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홍지민이 태권도복을 입고 힘차게 발차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건강미를 뽐내는 홍지민의 쾌활한 매력이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홍지민은 "함께 운동해 준 우리 도서방과 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태권도 4단 5단 시험생들 중에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았다고 합니다. 할 수 있다. 아자아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고 싶은 일들이 있는데 생각만 많고 고민만 많은 분들이 있다면 생각 그만하시고 고민도 그만하시고 그냥 하세요. 그냥 하면 됩니다"라며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직접 작사한 국민 여러분 노래를 들어보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홍지민은 2006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 도성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