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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골든스테이트 약진+10전 전승 클리블랜드. NBA 파워랭킹 1,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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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력은 파격적이다. 충격적이다. 파워랭킹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보스턴 셀틱스까지 무너뜨렸다.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010년대를 주름잡았던 골든스테이트는 조금씩 힘이 빠졌다. 올 시즌 전망은 좋지 않았다.

클레이 톰슨을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시켰다. 슈터 버디 힐드를 데려왔지만, 유의미한 전력 보강이라 평가하는 전문가들은 없었다.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여전히 핵심 위치에 있었지만,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그들은 1살을 더 먹었다. 강력한 전력 보강은 없었고,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6~8위권 수준이라는 평가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파격적이다. 신구 조화가 절묘하다.

CBS스포츠는 '골든스테이트의 초반 돌풍을 소프트한 스케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강력한 공격력과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보스턴의 수비를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1위는 여전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골든스테이트도 놀랍지만, 클리블랜드는 더욱 놀랍다.

10전 전승이다. 동부의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돌풍을 넘어서 대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 매체는 '클리블랜드가 더욱 무서운 점은 10전 전승을 하면서 너무나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노반 미첼과 대리우스 갈랜드의 외곽, 에반 모블리, 재럿 앨런의 골밑을 중심으로 공수에서 압도적'이라고 했다.

3위는 8승1패를 기록 중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4위는 8승2패로 순항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가 차지했다.

5위는 8승1패의 피닉스 선즈.

그 뒤를 휴스턴 로케츠, 덴버 너게츠, 댈러스 매버릭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새크라멘토 킹스가 뒤를 이었다. 지난 주 중위권이었던 휴스턴과 덴버가 무려 11계단을 치고 올라왔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7계단 하락한 15위, 에이스 잭 라빈이 이탈한 시카고 불스는 무려 14계단 하락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주간 파워랭킹

순위=팀

1=클리블랜드

2=골든스테이트

3=오클라호마

4=보스턴

5=피닉스

6=휴스턴

7=덴버

8=댈러스

9=미네소타

10=새크라멘토

11=멤피스

12=인디애나

13=LA 클리퍼스

14=브루클린

15=LA 레이커스

16=애틀랜타

17=뉴올리언스

18=마이애미

19=올랜도

20=포틀랜드

21=샌안토니오

22=샬럿

23=디트로이트

24=뉴올리언스

25=시카고

26=밀워키

27=토론토

28=워싱턴

29=필라델피아

30=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