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 측이 열애설을 초고속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정우성과 신현빈이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의 모자와 패딩을 착용하고, 신현빈이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에 방문했다는 것이 열애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해 지니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각각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와 무명배우 정모은 역을 맡아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교제해 온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신현빈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빠르게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커플 아이템으로 의심받은 모자와 패딩 역시 드라마 작품의 팀 의상이었고, 와인바는 다른 스태프들과 동석한 자리로 알려졌다. 작품을 함께한 선후배 사이일 뿐, 어떠한 핑크빛 기류도 오간 적 없는 만큼 발빠르게 정리에 나선 것이다.
정우성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 중이다.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