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에 나선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율희는 7일 개인 계정에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율희는 "등산 아닌 등산 재밌었다아"라는 멘트와 함께 산에 가서 등산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산에 가서 마음을 다스리고 온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이후 율희는 지난달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파로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했다. 또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그런 가운데, 율희는 지난 4일 서울 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이혼 당시, 양육권이나 위자료 등에 대해 제대로된 논의가 없었던 만큼 뒤늦게 이같은 법적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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