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곽시양(37)과 임현주(32)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들의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며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약 1년여 만에 결별하게 된 것.
곽시양과 임현주는 지난해 연애 초기부터 SNS를 통해 서로의 애정을 드러냈다. 각자 커플링을 낀 사진을 올리고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며 팬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공개했다. 서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곽시양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임현주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연애한 지 1년 정도 되어 간다"며 "친구인 배우 임성재 집에서 처음 임현주를 만났는데, 배드민턴 채를 어깨에 걸치고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타난 모습이 귀여워서 반했다"고 전했다.
곽시양은 올해 영화 '필사의 추격'과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드라마 '재벌X형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내년에는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현주는 2018년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오늘부터 엔진 ON', '백수세끼'(2021)와 함께 2024년 연극 '임대아파트'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