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준현이 이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한다.
김준현이 새 둥지를 튼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오늘) "베테랑 뮤지컬 배우 김준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가진 김준현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배우가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한 배우 김준현은 '캣츠', '아이다', '잭 더 리퍼',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명성황후' 등 다수 유명한 작품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김준현은 2005년 일본 유명 극단 '시키(劇團四季)'에 입단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서 '셜록홈즈'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또 한번 변신에 성공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김준현은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높은 캐릭터 흡입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무대뿐만 아니라 해외 무대까지 연기력으로 평정한 김준현이 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향후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준현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법래, 그룹 엘라스트(E'LAST)가 소속되어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