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준이 '짠남자' 담당 작가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오늘(5일) 공개된 MBC '짠남자'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서 소금이 이준이 담당 작가에게 고백하게 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금이 군단은 시청자들의 제보로 소비에 대한 고민상담시간이 시작된다. 첫 번째는 짠내나는 예비신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 박영진을 비롯한 다른 소금이들은 이게 왜 단점이냐며 반발했지만, 김종국은 조심스럽게 다른 견해를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바로 원조 짠남자 왕소금 아버지를 둔 아들로서 힘들게 사신 어머니를 생각한 것. 앞서 소개된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때와는 사뭇 다른 의문의 불꽃효자(?) 모먼트로 두 얼굴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래 쓴 물건을 타인의 시선 때문에 버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소금이의 사연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골동품을 감정하는 진품명품 현장으로 탈바꿈한다. 격려를 아끼지 않던 이준은 사연의 주인공이 밝혀지자 대뜸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소금이 군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반전 소금이'는 이준 담당 작가로 밝혀져 관심이 쏠린다.
한편 6일(수) '짠남자' 본방송에는 일상생활 속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샤이 소금이 특집'이 공개된다. 평소 '흥청이·망청이' 때문에 분노하던 소금이들은 음지에서 활동하는 '샤이 소금이'의 등장에 기립박수로 환영하는 모습을 보인다. '샤이 소금이'의 등장이 본 방송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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