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을 향해 16억 원을 후원하고도 차단당했다고 주장하는 팬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과즙세연의 열혈팬으로 알려진 '과즙애플팡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즙세연아, 보고 있니? 고소하든지 끝까지 가보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은 상황을 폭로했다.
과즙애플팡팡은 글에서 "다른 사람들이 과즙세연을 욕할 때도 각종 의혹이 나왔을 때도 나는 항상 그녀를 지지했다"며 "방송을 최대한 도와주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후원이 줄었을 때조차 의리를 지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돈이 떨어지자마자 이런 식으로 사람을 차단할 필요가 있었냐"고 반문하며, 오랜 시간 동안 열혈 팬으로 활동해온 애정을 언급했다.
과거 과즙세연의 열혈팬으로 알려졌던 과즙애플팡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과즙세연의 만남이 포착되자 "방시혁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팬과 방송인 사이에 있었던 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근 과즙세연은 래퍼 김하온과의 열애설에도 휘말린 상태다. 생일 파티 사진 속에서 김하온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가 이후 해당 사진을 삭제하면서 열애설 논란이 더욱 커졌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