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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대세' 변우석, 결국 프라다 앰버서더 됐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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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변우석이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4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가 변우석을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우석의 프라다 앰버서더는 대부분의 패션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선 예상됐던 부분이지 오늘 프라다 측에서 공식으로 앰버서더 확정을 밝힌 것이다. 프라다는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25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에 변우석을 초청한 바 있다. 당시 변우석은 모델 출신답게 세계적인 배우 모델 들 사이에서 절제되고 품격있는 스타일로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당시 변우석은 초대된 스타들 중 세계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투표를 받으며 프라다의 눈도장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성수동에서 열린 프라다 행사에 초대됐지만 몰려드는 인파 때문에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돌아가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성수동의 좁은 도로변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몰리고, 차량까지 뒤엉키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차량 접촉 사고가 발생하고 경찰까지 출동했다. 프라다 측은 안전사고를 염려해 변우석과 카리나의 행사 참석 취소를 공지했다.

이로써 프라다는 지난해 엔하이픈 멤버 7명에 이어 올해 8월 에스파 멤버 카리나, 이와 함께 변우석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변우석은 개인 계정 팔로워 1141만을 보유한 스타로 영향력도 갖췄다.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현재 10여개의 굵직한 분야별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중이다.

패션 모델로 데뷔한 변우석은 2016년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인기 드라마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으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23년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악역 류시오로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특히 변우석은 올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의 리드 보컬이자 톱 배우 역을 맡아 변우석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가 드라마 속에서 부른 노래까지 국내음악 차트 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까지 차트인해 노래실력까지 인정 받은 바 있다.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8개 도시에서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총 1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외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변우석은 차기작을 찾고 있으며 시장에 나온 대본의 대부분이 변우석에게 갈 정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캐스팅 1순위'로 손꼽히는 배우로 부상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