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딕펑스 김태현이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3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측은 '최현석 셰프 사위가 딕펑스' 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오는 11월 2일 방송분을 미리 공개한 것.
최근 딕펑스 김태현과 최현석 딸 최연수가 결혼 전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양측은 이를 쿨하게 인정했다. 최연수가 딕펑스의 오랜 팬으로 이미 유명했기에 두 사람의 열애는 '선재 업고 튀어' 현실판이라는 반응까지 나오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녹화 중 이 이야기가 나오자 김태현은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는 해줬다. 그러게 얘기는 해줬는데 식나 이 많이 지나고 보다가 보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쑥스러워했다.
딕펑스의 팬에서 연인이 된 '성덕' 최연수. 하지만 김태현은 "사실 제 팬은 아니다. 베이스 치는 김재흥의 팬이었다. 만나기로 하고 같이 본 적이 있다. 아쉬워하더라. 아깝다더라"라고 밝혔다. "누가 먼저 대시했냐"는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 말은 제가 먼저 했다"고 밝혔다.
연애한지는 3~4년이 됐다고. 김태균은 "장인어른 허락 받고 그런 건 없네. 이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거지 않냐"고 말했고 김태현은 "10년 전에 몇 번 뵙고 이번 일 때문에 뵙게 되지 않냐. '그때 죽였어야 됐는데'라더라"라고 예비 장인 최현석의 찐반응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태현은 2010년 밴드 딕펑스의 보컬로 데뷔,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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