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이 임신 화보를 촬영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박현선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우리 팔팔이가 31주가 되었어요. 남의 집 아기만 빨리 크는 줄 알았는데 우리 아기도 빠르게 자라고 있네요. 소화도 안 되고 여전히 구토가 있지만 이제는 허리까지 아파오고 손목 건초염으로 고생 중이에요. 그래도 우리 팔팔이를 안아주기 위해 열심히 치료받고 있어요. 엄마가 되는 일은 쉽지 않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박현선은 "아무쪼록 아기 천사를 기다리는 모든 예비 맘들 파이팅입니다"라는 따뜻한 응원과 함께 포항에서 진행된 만삭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는 만삭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이 사진 속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임신 소식을 전하며 2세가 딸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들은 야구선수와 팬으로 만나 10년간의 연애 끝에 2021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