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지티에스골프가 스마트 사물함 전문기업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커뮤니티 시설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포스트는 국내 우편함 시장 및 아파트 내 세대창고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스마트 우편함을 출시했다. 연간 3만 개 이상의 세대창고를 판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 스토리지 '가치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 따라 지티에스골프의 골프 시뮬레이터를 도입하는 아파트 커뮤니티는 IoT 기술이 접목된 아이포스트의 스마트락커를 10대까지 무상으로 비치할 수 있으며, 설치된 스마트락커는 앱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티에스골프는 지난 10일, SK쉴더스와 첨단 골프연습장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진행한데 연이어 이번 아이포스트와 협약을 추진했다. 지티에스골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아파트 커뮤니티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티에스골프의 방운식 대표는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 내에도 스마트락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해당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한 아이포스트와의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내 인프라까지 구축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추후 당사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티에스골프는 2015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아파트 커뮤니티용 렌털 제품을 선보였다. 시뮬레이터에서 분석한 스윙 데이터, 스코어카드, 스윙 영상 공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체 앱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탄, 평택, 일산, 고덕에 직영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