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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복귀+김선빈 2번' 오늘 끝낸다는 KIA, 안방서 V12 피날레 장식?[KS5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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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맏형' 최형우가 돌아왔다.

KIA 이범호 감독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한국시리즈 5차전에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 타자)-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최형우가 돌아왔다. 26일 대구에서 치러진 삼성과의 4차전에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최형우는 이날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타선에 복귀했다. 앞선 3경기에 모두 4번 타자로 나섰으나, 이날은 6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4차전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형우가 지명 타자로 나서면서 나성범이 우익수 글러브를 끼었고, 최원준이 빠진 9번 타자 자리에 좌익수 이창진이 나선다. 박찬호와 김선빈이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하고, 이우성은 1루수로 나선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