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하이엔드 사운드 '와이덱스' 보청기가 국내 청각전문가와 함께 해외 시장 탐방을 진행했다.
와이덱스는 10월15일부터 국내 보청기 센터 원장13명과 함께 덴마크 린게(Lynge)에 있는 본사를 방문하고,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유럽 최대 보청기 학회(EUHA)참관 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보청기 전문샵을 직접 탐방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와이덱스 덴마크 본사 투어는 본사내 위치한 보청기 판매점을 둘러본 후 공장 견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력,태양광 발전과 같이 친환경 에너지를 동력으로 보청기가 제조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와이덱스의 노력이 인상적인 대목이었다. 또한 와이덱스 브랜드의 역사와 소리에 대한 철학, 제품 포트폴리오 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리를 목표로 하는 와이덱스 브랜드를 이해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소리를 전달하는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덴마크 본사 방문 후에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EUHA(European Union of Hearing Aid Acousticians)에 참가했다.
올해로 68회를 맞은 EUHA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청각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다. 90개국에서9,000명에 달하는 대표단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130개 이상의 보청기 관련 업체가 참가하며16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다.
와이덱스 국내 청각 전문가들은 EUHA참관 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여 그랜드 오디션 샹젤리제(GrandAudition Champs-Elysees),메종 어큐티스 옵티션 아 파리 테른스(Maison Acuitis Opticien a Paris Ternes) 2곳의 보청기 센터를 직접 탐방했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이번 투어에 참석한 국내 청각 전문가로부터 유럽 의료 선진국의 보청기 관련 최첨단 기술을 눈의 직접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매우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전하며 "앞선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보청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