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삼시세끼'의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25일 손호준은 "청주에서 열개의 인디언 인형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의 만남이 담겼다. 무대 위 브이 포즈를 취하는 이들은 '가족사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을 반갑게 했다.
현재 유해진은 극단 '청년극장' 창단 40주년 기념으로 청주 씨어터제이 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열 개의 인디언 인형'에 특별출연한다. 이에 손호준과 차승원은 청주로 달려가 의리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앞서 tvN '삼시세끼' 시리즈를 함께 했던 손호준은 이번 '삼시세끼 Light'에는 합류하지 않아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PD는 "회의를 하면서 10주년으로 하는 건데 좀 달라야 하지 않나했다. 사실 셋이 하면 호준이가 하는 일이 굉장히 많다. 승원 형 요리 보조 부터 해서. 오랜만에 두 사람이 1대1 인터랙션을 하고 서로 돕는 아웅다웅을 담으면 새롭겠다 해서. '호준이가 나오면 안 되네' 이렇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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