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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성매매 수사해라"…제3자까지 개입된 진흙탕 싸움[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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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신문고에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에 관한 민원이 접수됐다.

25일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민환 성매매 혐의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음을 인증하며 "과거 FT아일랜드 음악을 즐겨듣던 라이트 팬이었는데 율희가 전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과 알선자 A 씨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는 사실을 알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서울강남경찰서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및 알선자 A 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라며 녹취록에 등장한 지인과 최민환의 처벌을 요구했다.

앞서 율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으로 추정된 남성의 녹취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통화 속 남성은 "형 가게에 있어요? 나 놀러 가고 싶은데 갈 곳 있나? ○○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대기가 엄청 길다던데", "나 몰래 나왔는데 ○○ 예약해달라. 지금은 혼자인데 한 명 올 것 같다. 잘해달라고 얘기해달라" 등 부탁을 한 정황이 담겼다.

특히 엄청난 폭우로 난리였던 2022년 8월 10일에도 이 남성은 통화 속 남성이 "비 때문에 애들 거의 안 나왔을 것"이라고 하자 "셔츠 이런데 가도 없죠? 그나마 여기가 제일 많은 거죠? 여기 없으면 갈 데 없는 거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남성이 휴가란 말에 지인은 '와이프, 아이들과 놀아라'라고 하자 남성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매일 같이 있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지인이 '집에 들어가라, 엄한데 들어가지 마라'라며 걱정했지만 이 남성은 '안 들어갈거다. 술 한잔 너무 마시고 싶어 놀고 싶다'고 말하며 혼자 놀러갈 곳을 찾기도 했다.

끝으로 2022년 11월6일, 오전 4시의 통화내용에서 이 남성은 새벽에 호텔이나 모텔을 찾으며 계속해서 지인에게 아는 곳이 있는지 묻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