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국제 e스포츠의 동반 성장을 위한 '2024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포럼 in 서울'을 오는 11월 14일 첫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e스포츠 및 스포츠 분야 국내외 전문가를 다수 초청, e스포츠 교육, 글로벌 거버넌스, 선수 권익 향상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오는 11월 14~16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선수(Athlete), 협력(Cooperation), 지속성장(Sustainability) 세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별로 기조연설과 패널토의로 구성된다. 토의에서 도출된 내용은 결의문으로 채택돼, 국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실천 목표로 설정될 계획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포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한체육회(KOC), 아시아이스포츠연맹(AESF), 글로벌이스포츠연맹(GEF), 각국 이스포츠 협단체 (영국, 대만, 일본, 나미비아, 캐나다, 가나 등), 영국 스털링 대학교, 한국스포츠과학원 등 관계기관 30여곳의 주요 인사들과 전직 국가대표 선수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전종목 메달 획득을 거둔 과정의 노하우를 정리해 'e스포츠 국가대표 운영체계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국제 e스포츠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주체간 협약을 체결, 국외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