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무려 12명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20대 여교사가 붙잡혔다. 그녀는 체포 당시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 과학교사인 제이든 찰스는 남학생 12명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신고자는 그녀의 어머니였다.
경찰 조사 결과, 1년 6개월 전부터 전자담배와 술을 주면서 학생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까지 관계를 맺은 학생을 12명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피해자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그녀가 한 학생과 호텔에 함께 있는 영상을 확보했다면서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교내에서의 성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녀가 체포되기 전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지나치게 교사와 친밀한 점을 의심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