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있지(ITZY)가 효도 풀코스를 선사했음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그룹 있지(ITZY)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있지에 "데뷔 6년차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냐. 이렇게 성공한 거 보면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다"라며 각자 부모님께 어떤 효도를 했는지 물었다.
이에 채령은 "저는 평소에도 전화, 문자 자주 드리기도 하고 저번에 엄마랑 동생 해외 유럽 여행 보내드렸다. 이번에 한 번 더 보내드리기로 했다"라고 밝혔고, 류진은 "보너스 받은 걸로 시계 사드렸다", 유나는 "유럽 투어에 부모님을 초대해서 같이 공연도 보고 식사도 했다. 공연 보고 어머니가 우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보통 딸이 아버지랑은 좀 어색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멤버들은 "따님이랑 서먹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딸이 고등학생이다. 몸이 힘든 시기 아니냐.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모르겠다. 안고 손잡고 사랑한다고 하고 싶은데 다 거절한다"라고 고민상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