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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아니고 죄니" 양은지, 애 셋 낳았지만 춤선 대박...'베이비복스 리브'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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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오랜만에 본업이었던 아이돌 시절로 돌아갔다.

24일 양은지는 "그룹 활동할 때 안무 한번 외우려면 한 달, 두 달은 걸렸는데.. 한 시간 안에 외운 것만 해도 선방했지 뭐야"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몇 분 아니고, 몇 초 분량인 게 팩트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근데 K-pop 수업 왜 이렇게 재밌어요? 나 정말 삶의 활력소가 생긴 느낌~ 왜 우리 엄마가 나 어릴 적에 그렇게 에어로빅 교실을 신나게 다녔었는지 알 것 같던 오늘!"이라고 행복해했다.

또한 "애들 학교 보내놓고 다음 주에도 오전 10:30분!에 #기세 크루에서 모이자 우리!"라며 꾸준히 취미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양은지는 "제니 따라잡고 싶은 마음은 굴뚝. 현실은 허우적허우적. 그래도 너무너무 즐거웠던 죄니 아줌마"라 했다.

한편 양은지는 2009년 축구선수 이호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