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조세호가 전부인 차오루의 언급에 당황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88세 만학도 김갑녀 씨가 출연했다.
김갑녀 씨의 가족 이야기에 조세호는 "저도 어머니랑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 거 같은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갑녀 씨는 "후회하니까 한번 씩은 해라"라고 조언했고 유재석은 "이번 주에 결혼한다"고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조세호는 지난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들은 김갑녀 씨는 "축하한다"고 놀라며 "다행이다. 나 왜냐면 옛날에 중국 여자하고 (가상 결혼) 하는 거 봤다. 저 여자랑 결혼하는구나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피에스타 차오루와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조세호는 "제가 장가계 가서 중국식 혼례도 올렸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결혼을 앞두고 차오루 씨 얘기를 하냐"며 웃었다. 김갑녀 씨는 "그 프로그램을 봤다. 프로그램 끝나고 나서 (가상 결혼인 걸) 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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