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 기구(PMDA)로부터 뇌 MR(자기공명) 관류 영상 분석 설루션 'JLK-PWI'에 대한 인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JLK-PWI는 뇌 MR 관류 영상에서 비가역적 뇌 손상이 발생하거나 혈액 공급이 지연되는 영역을 자동으로 분석해 뇌혈관 재개통 시술 여부 결정을 돕는 설루션이다.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도 해당 설루션의 인허가를 신청한 제이엘케이는 유럽·동남아·남미 등으로 제품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MRI에 대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CT와 MRI 모두 대응이 가능한 의료 AI 설루션 구성으로 일본 의료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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