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가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23일 제시는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제일 좋은 소식은 약 먹고 자살한 소식이 희소식이니까 기대하고 있을게"라는 내용이 남겨 충격을 줬다. 제시의 이번 논란에 대해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제시는 "Please stop..."이라며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제시는 지난달 29일 새벽, 일행 팬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미성년자 팬 A씨가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제시는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여기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갑자기 제시 일행이 A씨에게 폭행을 휘두르며 사달이 났다. 제시는 일행을 말리는 듯했지만 이내 자리를 떴고 이후 A씨는 제시와 일행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제시 측은 "나는 가해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거짓 해명 논란까지 번진 상황이다.
제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폭행 혐의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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