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이지만, 여전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의 차세대 에이스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다.
바이에른 뮌헨과 PSG, 그리고 마르세유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3일(한국시각) 단독보도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이 맨유 스타 마커스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지만, 맨유 역시 래시포드를 붙잡고 싶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또 다른 어려운 시즌을 견뎌내고 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감독만 압박을 받는 것은 아니며 팬들은 선수단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래시포드는 구단의 얼굴 중 한 명이며 맨유 팬들에게 큰 기쁨과 동시에 좌절감을 안겨줬다. 아직 래시포드는 계약이 2년 남아있다'고 했다.
또 '리그1의 PSG는 래시포드에게 장기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프랑스에서 뛰도록 하기 위해 이전에 두 차례 영입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래시포드가 1월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PSG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맨유가 래시포드와 결별할 가능성이 포착되면 바이에른 뮌헨과 마르세유 모두 이적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마르세유는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유에서 합류한 이후 큰 성공을 거뒀다. 좋은 경험이 있다. 래시포드 역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단, 재정적 문제가 걸려 있다.
라는 형태로 레드 데블스에서 다른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마르세유가 그러한 쿠데타를 일으키는 데 필요한 재정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맨유는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클럽들이 다가오는 시장에서 이적을 시도할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