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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80점' 한가인 "학교 다닐때 날라리였다" 깜짝 고백('자유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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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다른 주량을 자랑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뭘 먹고 살까? (인생 최초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오늘 본격적으로 첫 자유부인으로서 행보를 시작할 거다"라며 "길티 푸드(몸에 해롭지만 맛있는 음식) 먹방(먹는 방송)을 하려고 한강에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강에 도착한 한가인은 "자유를 찾아 떠난다"며 "오랜만에 나오니 너무 좋다. 이런 게 자유인 거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기쁨도 잠시, 한가인은 제작진이 준비한 '길티 푸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사람들은 많이 먹는데 가인 님은 많이 안 먹어봤을 것 같은 음식들로 준비했다"고 했고, 한가인은 "안 먹어봤다"라며 마라탕, 휘핑크림이 잔뜩 들어간 프라페, 불닭 라면를 보고 놀라워했다.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한 한가인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참외 막걸리를 패러디한 술을 맛보고는 "낮술은 먹이냐"면서도 "앉은뱅이 술이다.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제작진은 "마지막 낮술이 언제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제가 대학 다닐 땐 술을 잘 먹어서 낮술이 아니라 연결해서 아침 11시, 12시까지 먹은 적은 있다"라고 엄청난 주량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날라리셨냐"라고 하자 한가인은 "잠깐. 한 두달"이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가인은 2001년 경희대 관광경영학과에 입학해 2007년 졸업했다. 수능점수는 400점 만점에 380점으로 밝혀지기도 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