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벨링엄의 골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9골-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선 4골-5도움을 남겼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리그와 UCL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은 얘기가 다르다. 그는 2024~2025시즌 리그 6경기에서 1도움에 머물렀다. UCL에서도 아직 득점하지 못했다.
데일리스타는 '벨링엄의 파워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가려졌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엔 총 23골-1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11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스페인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벨링엄은 1년 안에 10골에서 0골로 떨어진 것',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5월 14일 이후 다시는 팔짱을 끼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벨링엄은 지난 20일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충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데일리스타는 '벨링엄은 팀 동료 비니시우스가 패스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화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