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틈만 나면' 열일을 이어가며 대중의 일주일을 꽉 채우고 있다.
유재석은 월요일 KBS2 '싱크로유', 수요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토요일 MBC '놀면 뭐하니?', 일요일 SBS '런닝맨' 등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요일에 업로드되는 웹 예능 '핑계고', 'mini핑계고'까지 다양한 플랫폼과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에 2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하는 SBS '틈만나면,'까지 가세하면 그야말로 일주일을 유재석의 콘텐츠로 채울 수 있다. 대한민국 방송 1인자답게 방송과 OTT, 요일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에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mini핑계고'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아이돌인 세븐틴도 유재석의 일주일에 감탄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을 기준으로 한 일주일 스케줄에 대해 유재석은 월요일 '런닝맨', 화요일 '싱크로유', 수요일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핑계고', 목요일 '놀면 뭐하니?', 금요일 '틈만 나면,', 토요일은 가끔 '핑계고' 촬영이라고 답했다. 이에 세븐틴은 "일요일은 쉬시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요즘엔 결혼식을 간다"라고 답해 세븐틴은 물론 시청자들의 감탄도 불러일으켰다.
20여 년간 방송 1인자로 활약하고 있는 유재석은 여전히 대중이 사랑하는 방송인이다. 지금껏 받은 연예대상 트로피만 19개인 유재석은 2024년 10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까지 차지하며 굳건한 톱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유재석의 콘텐츠 그리고 유재석이라는 방송인이 여전히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유재석의 '열일 행보'가 계속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재석이 거리에서 여러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과정을 다루는 '틈만나면,'은 성공적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방영하게 됐다. '틈만나면,'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한 가운데, 시민들과의 소통 예능에서 큰 강점을 보인 유재석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