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태국 레인우드 그룹 계열의 명문 골프장 로빈스우드골프클럽(로빈슨우드GC)이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지난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워라파닛 루아룽루앙 레인우드파크그룹 최고경영자를 만나 회원가입 협약을 체결했다. 로빈슨우드GC는 태국여자골프협회(TALGA)에 이어 태국 내 두 번째 AGLF 회원사가 됐다. AGLF 기업 회원은 11개로 늘어났다.
레인우드 그룹은 태국의 종합 투자회사. 주요 사업분야로는 소비재, 호텔, 주거용 부동산, 골프장, 웰니스센터, 여행사, 항공, 해양 엔지니어링, 금융 등이 있다. 현재 태국 방콕 인근에서 레인우드 파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AGLF는 2020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골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창립 회원으로는 허광수 회장(전 대한골프협회 회장), 김상열 회장(전 KLPGA 회장), 김정태 회장(전 하나금융그룹 회장, 현 KLPGA 회장), 박은관 회장(시몬느 그룹 대표) 등 4명이 있다. 기업회원으로는 이번 신규로 가입한 로빈스우드GC를 비롯해 스카이72, 솔라고CC, 호반건설, 여은, 유성CC, 설해원CC(이상 한국), 폰독인다GC, KMK그룹(이상 인도네시아), 골프존차이나(중국), 포스콘그룹(필리핀) 등이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